AKA.EVE

타츠원 일식 쉐프마스터 과정 7일차(레인보우롤, 김치롤, 카바야키롤) 본문

교육/타츠원 일식쉐프마스터

타츠원 일식 쉐프마스터 과정 7일차(레인보우롤, 김치롤, 카바야키롤)

LMNTlist 2018. 5. 30. 21:13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전에 초밥을 쥐고 마키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7일차 이지요.

즉 학원 일주일을 다니면 초밥을 쥘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저희 수강생 동기분들이 만들었던 것이지요.



여러분... 맛있는게 먹고 싶으시다면, 요리를 배웁시다.
여러분들의 삶이 윤택해 집니다. ㅎㅎ
네 잡담으로 오프닝을 해보았는데요.
실은 오늘 연어를 잡는걸 시범 보여주신다고 하셨는데.
한국에 들어오는 연어님들의 신체가 건강하신지 1년에 한번씩 검사를 하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검사하는 날이라서 연어수업 대신, 

롤을 말기를 준비해 두셨더군요.
롤이라고 하는 것은 우라마키 뒤집어 마는 마키라고 하여 우라마키라고 하는데요.
밥이 밖으로 나오는 특성상 한국어로 누드김밥이라고도 합니다.
네.. 생각해보면 누드김밥이나 롤이나 다를바가 없죠? 

최근에는 누드김밥을 분식집에서 찾아 볼 수 없어서 더 이상 롤을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초밥 뷔페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배운 음식은 레인보우롤, 김치롤, 카바야키롤을 배웠습니다.
김치롤, 카바야키롤(장어롤)은 많이 봤는데, 레인보우롤은 처음봤습니다.



네 이것이 레인보우 롤입니다.

롤을 만들때 몇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같은 베이스를 사용하는데요.

위를 보시면 소스가 보통 두가지가 들어가는데, 칠리소스, 데리야키소스, 마요네즈, 머스타드를 돌려가며 롤에 어울리는 소스를 쓴다고 합니다.

아까 우라마키 이야기를 잠시 하다 말았는데, 우라마키를 만들기위해 마키스(김발)에 랩핑을 하여 사용하면 밥으로 롤을 말아도 발에 밥알이 잘 붙지 않습니다.
또한 롤에는 기본 베이스로 우라마키 밥과 김을 펴서 뒤집은뒤 아보카도를 먼저 넣고, 오이, 게살을 이용해 롤을 만들어 그 위의 토핑을 바꿔가며 만드는게 정석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위와같이 모양이 중요한 롤을 말경우 롤을 자르기 전에 랩을 씌워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말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는 위와같은 롤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 외에 보통 롤 생각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데요.




보통 롤위에 메인이 되는 토핑을 올리고, 얇게 썰은 양파를 올려 장식하고 위에 말한 소스를 올린 후 쪽파 혹은 무순 등을 이용하여 장식해 주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처음에는 이렇게 롤만드는게 어렵지만, 계속 요리를 만들다 보면 롤마는 것은 어렵지 않더라구요.

요리라는 것 자체가 참 정직한 것 같습니다.

자주 만들고 해먹으면 요리 솜씨는 늘어납니다.

먹기만 하고 요리를 하지 않으면 요리에 대한 식견도 그리 넓어지지 않지만,

요리를 하면서 맛있는 것들을 먹다보면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궁금해 지고, 또 요리를 많이 만들어 레시피를 머리에 많이 새겨 넣으면 넣을수록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떠오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한 종류 요리의 레시피를 여러개 알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레시피 한가지만 안다면, 추후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맛을 조절 할 수 있지요.

대표적인 예로 라면을 먹을 때 국물을 싱겁게 먹고 싶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라면스프의 양이나 물을 조절 하여,

싱겁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요.




기본 롤 만들기


아보카도 1/8 2개, 게살, 오이, 깨, 초밥, 김

1. 김발을 랩을 씌워 둔다.

2. 김발위에 김을 놓고, 밥을 잘 펴준다.

3. 깨를 뿌린뒤 뒤집어준다.

4.아보카도, 오이, 게살을 넣고 잘 말아준다.